퇴계기념중앙도서관 2019 년 가을 퇴계기념중앙도서관에서는 도서관주간을 맞아 전자정보박람회 , 저자강연 , 도서무료나눔 , 북마켓 , 독서캠프 등 이용자와 사서가 함께할 수 있는 행사가 진행되었습니다 . 그중 저자강연에서는 위로와 공감을 주는 시인 하상욱님을 모셨습니다 . 그의 글과 같이 하상욱 시인은 재치 있는 입담으로 유쾌한 강연을 해주셨습니다 . 이날 추첨을 통해서 신간 ‘ 튜브 , 힘낼지 말지는 내가 결정해 ’ 를 나누어 주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되었습니다. 도서관주간 첫째 날 3 층 로비에서는 전자정보박람회가 열렸습니다 . 전자저널 업체가 부스별로 참가해 전자저널을 더욱 잘 활용 할 수 있는 이용자 교육 시간을 가졌습니다 . 마지막 날 , 夜 한 달빛 독서캠프는 오후 9 시부터 다음 날 오전 6 시까지 진행되었습니다 . 밤샘 책 읽는 시간과 영화 관람을 하며 야식으로 과일도 나눠 먹었습니다 . 2020 년 9 월에도 퇴계기념중앙도서관 도서관주간 행사로 여러분과 함께 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. ● 율곡기념도서관 율곡기념도서관에서도 독서마라톤을 통해 학생 분과 함께하는 밤샘독서 행사가 진행되었습니다 . 야식을 나눠먹고 , 서로 독서한 내용의 감상을 나누며 , ‘ 쓰기의 아름다운 동행 ’ 이라는 주제로 글쓰기 강연 시간도 가졌습니다 . 도서관에서 밤새 읽고 , 서평도 쓰고 , 자유롭게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지면서 여러분들이 도서관을 더욱 친숙한 공간으로 여기게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. 참여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면서 올해는 아쉽게도 코로나로 독서마라톤을 통해선 만나지 못했지만 다음엔 꼭 만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. 감사합니다 .
단국인들이 추천하는 도서를 전합니다 . 오늘은 그 세 번째 , 공연영화학부에 재학 중인 이정재 학생의 추천 도서입니다 . 가 .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. 안녕하세요 . 공연영화학부 3 학년에 재학 중인 이정재입니다 . 2020 년 첫 웹진을 함께 시작하게 되어 기쁩니다 . 저는 아서 밀러의 작품 ‘ 시련 ’ 이라는 책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. 나 . 단국인을 위해 추천해 주실 도서는 무엇인가요 ? 시련 아서 밀러 / 시련 /2012/244p 도서관 소장정보 바로가기 국가 초유의 사태로 인해 정권이 바뀐 뒤 반지성주의를 규탄하는 공연예술계의 움직임이 활발합니다 . 형체가 없는 음모론을 기정사실로 하며 분열을 일으키는 자들과 진실을 추구하는 자들의 대립은 21 세기의 한국인들에게도 낯설지 않습니다 . 희곡 ‘ 시련 ’ 은 1950 년대 미국을 강타한 매카시즘에 영향을 받은 작가 아서 밀러가 미국을 휩쓴 비극인 매사추세츠 마녀사냥을 소재로 해 펼쳐낸 작품입니다 . 엄격하고 강압적인 공동체 속에서 한없이 작아지는 개인의 자유와 거짓된 음모로 인해 짓밟히는 인간의 존엄성을 신랄하게 표현한 작품이며 , 이 희곡 속의 혼돈을 조망하면 퇴행해가는 현대사회의 윤리관과 그 안의 나 자신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. 희곡 ‘ 시련 ’ 은 엄격하고 강압적인 공동체 속에서 한없이 작아지는 개인의 자유와 거짓된 음모로 인해 짓밟히는 인간의 존엄성을 신랄하게 표현한 작품이며 , 이 희곡 속의 혼돈을 조망하면 퇴행하는 현대사회의 윤리관과 그 안의 자신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을 것입니다 .